2기 골프장개발전문가(2006.3.22~4.26) 36명의 교육생분들과 함께 이천에 있는 한국생산성본부 연수원으로 4월 7일(금)~8(토) 1박2일 일정으로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4월 7일(금) 본부에서 오후 5시에 집결하여 연수원으로 향하였는데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저녁인지라 시내에서 차가 막혀 연수원에는 예상보다 약간 늦게 도착을 하였습니다. 도착한 후 연수원 식당에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 방배정을 받은 후 저녁 7시부터는 최봉길세무사의 골프장개발관련 세무해설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된 강의는 저녁 9시가 넘어서 끝이 났습니다.
이어 전체 회식이 진행되었는데 이번 기수 분위기를 대변하듯 이 정배 회장님의 힘찬 건배 선창에 교육생들이 제창을 하였는데 그 목소리가 얼마나 우렁찬지 식당이 다 떠내려 갈 것 같았습니다. 이어 박광재 총무와 정혜영 총무가 이번 워크샵을 위해 준비해온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나 박광재 총무는 레크레이션 자격증 소지자 답게 여러 게임을 준비해 왔는데 게임진행시 벌칙에 걸린 교육생들은 그 벌칙에 맞게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만세삼창을 외치는 가운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게임이 진행되지 않은 중간 중간에는 사업적 이야기며 사적인 이야기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나눴습니다. 나눠 마신 술로 인해 교육생 얼굴들이 붉게 상기 되었지만 연신 끊이지 않은 웃음과 이야기 속에 그야말로 멋진 밤을 보냈습니다. 11시까지 진행된 공식 회식에 미련을 못 버린 교육생들은 101호 방에 다 같이 모여 이야기 꽃을 피웠고 자리는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습니다.
지난 밤 늦게까지 술을 한 교육생들이 아침 7시까지 일어날 수 있을까 하는 우려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교육생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도 하고 어제 저녁에 있었던 즐거운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식사도 같이하고 잠도 같이 자서 그런지 교육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훨씬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침 8시부터는 다시 강의장에 모여 1조와 2조 조별 케이스 발표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조 발표자는 어떻게 30분씩 이야기를 끌어갈 수 있겠냐며 걱정을 하셨지만 막상 발표가 시작되자 아주 상세하게 주제에 대해서 설명을 해 나갔으며 각 조별로 1시간이 넘게 발표를 했습니다. 1조에서는 월드회원권 거래소의 정혜영실장이 "회원권 시장의 개요 및 분양"에 대해 회원권 시장의 규모, 1996년 대비 2006년 현재의 골프회원권 보유자 분석, 골프회원권 거래자 분석, 가격대별 골프장비교, 골프회원권의 최근 흐름, 퍼블릭 골프장의 새로운 변신, 골프회원권 분양을 세부 테마로 해서 그동안 회원권 관련하여 수치화 되지 못 했던 부분을 수치화시키고 다양한 자료도 공개를 해 주셨습니다. 이어 경남기업의 이태식 차장이 "골프장 개발의 Before Management 적용" 에 대해 발표를 하였습니다. 골프장의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선계획-후개발의 개념을 적용시키기 위한 전략, 유형, 이러한 BM 적용시 발생되는 파급효과와 사전환경성검토제도 의견 수렴시 민원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현재 진행시키고 있는 골프장 사업과 전목을 시켜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였습니다. 이 날 발표했던 두 주제 모두 교육생들에게 굉장한 호흥을 얻었습니다. 다시한번 이 자리를 빌어 발표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정혜영 실장님과 이태식 차장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렇게 두시간 넘게 진행된 조별 케이스 발표시간을 끝냄과 동시에 1박2일 워크샵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다시한번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워크샵에 적극 참여해 주신 교육생 여러분들과 동기간의 화합을 위해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애써주신 이정배 회장님, 박광재총무님, 정혜영 실장님을 비롯한 2기 임원진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교육생들간에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시는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생산성본부 부동산팀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