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교육

안녕하세요? 한국생산성본부 부동산팀입니다. "일본/싱가포르 테마형 부동산개발 해외시찰(11.28~12.4)" 과정이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및 직접 참가하신 36분의 협조 덕분에 연수기간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 연수에 직접 참석하신 연수생분들과 그간 본 과정에 많은 성원 및 관심을 보여주신 여러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본 연수과정은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 및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선진 부동산개발 시장 전반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국내 부동산개발의 경쟁력을 한층 제고하고 보다 넓은 정보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금번 연수에 참석하신분들을 분류해 보면 건설 및 시행사(동부건설, 아시아건설, 정성C.M.S, 황산개발, 세종디앤씨 등) 45%, 기업체 및 자산관리업체(KT자산개발단, 선텍정보통신, CMI테크놀러지)21%,공사기관(문화관광부, 경북개발공사)9%,금융기관 및 신탁사(생보부동산신탁, 한국신용정보)9%, 언론사(MBC건설기획팀, 매일경제신문사), 종교관련단체(기성교역자공제회)6%,법률사무소(넥서스법률사무소)3%로 나타났습니다. 본 연수 과정을 통해 방문했던 업체 및 프로그램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1월 28일 첫 날 오후에는 일본에 도착해서 민.관 조인트 벤처 방식의 임해부도심의 신개발 사례인 세가, 덱스, 쿠아시티, 팔레트타운의 비너스포트 등이 있는 오다이바 지역 및 거대 도심 재개발지이면서 건물의 지하구성 및 MD 구성이 특징적인 시오도메 지역을 워킹투워 형식으로 견학을 하였습니다. 29일 둘 째날 오전에는 워터 프론트형 대규모 도심 재개발 사례인 "하루미 아일랜드 토리톤 스퀘어" 복합 도심개발 사례를 살펴보면서 일본의 장기적이고 치밀한 계획 및 시설 오픈 후의 섬세한 운영의 미를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일본의 천황이 살고 있는 황거에 잠시 들린 뒤 일본의 대표적 디벨로퍼인 모리부동산이 동경 도심지구에 개발한 대규모 도심 재개발 사례인 "록본기 힐즈" 를 방문하여 록본기 힐즈 레지던스, 그랜드하얏트호텔, 영화관, 초고층 분양 및 고급맨션등을 둘러보았습니다. 일본의 겨울은 유독 해가 짧은데 오후의 일정을 마치자 거리가 온통 어두워졌습니다. 이에 동경 도청사의 전망대에 올라가 동경시내 전체 야경을 감상했습니다. 동경의 야경 모습은 그야말로 아름다웠는데 특히나 낮에 방문했던 록본기 힐즈에서 바라본 전망과는 또 다른 경관을 자아냈습니다. 30일 셋째 날 오전에는 요코하마로 이동하여 초대형 도심개발지이며 일본의 주거문화 발전형태를 분석해 볼 수 있는 "요코하마 미나토 미라이 21지구" 를 방문하여 요코하마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각 도시의 기능의 분담 등 장기에 걸친 개발사업을 어떻게 추진해 오고 있는지 설명을 듣고 견학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일본의 고텐바라는 곳으로 이동하여 미국의 아울렛 전문 부동산 개발회사인 Chelse Property Group과, 일본의 미쯔비시 부동산, 닛쇼 이와의 합작회사인 Chelse Japan에서 설립한 대형 아울렛인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하여 입지분석, 명품 브랜드의 입점 방법, 테넌트 입점 기준 및 관리, 매출 전략 및 관리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입점되어 있는 브랜드 Shop들을 일일이 둘러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오다큐 부동산에서 개발한 하코네 아시노 호수에서 배를 타고 아름다운 호수 전경을 맘껏 감상하고 이어 세이부 부동산에서 개발한 고마카타케 로프웨이(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가 태평양 전경도 구경하였습니다. 특히나 여신 산이라 일년에 본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기로 유명한 후지산의 모습은 일본인도 자주 볼 수가 없다고 하는데 우리 연수생을 반기듯 그 높은 곳에 바람도 없는 맑은 날씨에서 후지산의 모습을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전경은 정말 말로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장관을 이뤘습니다. 저녁에는 온천 및 관광단지로 유명한 하코네 지역의 호텔에 투숙하여 연수생 전부가 일본 전통 의상인 유까타를 입고 전통 화식인 정찬도 즐기면서,연수생간에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나 이번 자리에는 한국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일본인 여성 3분도 같이 자리를 하여 한국과 일본이 하나가 되는 멋진 밤을 만들었습니다. 12월 1일인 넷째 날에는 관중심의 개발사례이면서 치바현 신도심 개발지로 주거, 업무, 상업, 레저시설등이 겸비된 복합도심개발인 마쿠하리 개발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어 우리나라의 최초의 스트리트형 몰인 일산의 라페스타의 원형이 된 라라포트를 자유견학 형식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이렇게 일본의 마지막 일정을 마치고 일본에 대한 여운을 뒤로한 채 싱가포르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12월 2일 싱가포르에서 첫 밤을 보내고 맞이한 아침 날씨는 계절적으로 "우기" 해당하여 한국인에게는 상당히 좋은 날씨와 습도로 우리 연수생을 맞이해 주었습니다. 이날 오전에는 우리나라의 주택공사라 여겨지는 "HDB(Housing Development Board)"를 방문하여 싱가포르의 아파트 개발을 비롯한 싱가포르의 주택정책에 관한 세미나를 1시30분에 걸쳐 진행한 뒤 싱가포르의 주택변천사라 할 수 있는 주택 전시관 및 주택포럼관을 방문.견학하였습니다. 이어 싱가포르의 대규모 업무, 상업, 컨벤션 등 복합개발사례인 Suntec City에 들러 상가 임대인의 선발, 관리 및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후에는 싱가포르 민간개발의 선두자라 할 수 있는 "CDL(City Developments Limited)"에서 개발한 프로젝트이며 싱가포르의 스카이 라인을 한층 높이고 주거용으로는 최초의 고층 건물이면서 바다를 향해 있어 그 전망이 너무나 아름다운 "The Sail @Marina Bay"의 부지, 개발컨셉, 분양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일정을 마치고 난 후 바닷가에 위치해 있으며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레스토랑에 들러 칠리그랩 등 현지 음식을 석양을 바라보며 맛있게 먹고 싱가포르의 야경을 볼 수 있는 클라키 보드키에서 보트를 타고 싱가포를 강가를 따라 야경을 감상하였는데 야경의 모습이 이색적이었습니다. 마지막 날인 12월 4일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센토사섬에 들러 수족관, 아들 멀라이언, 음악분수 등을 살펴보고 싱가포를의 최대 식물원인 보타닉 가든에 들러 산책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싱가포르의 명동이라 불리는 오차드 거리 등 다운타운을 돌아보고 자유시간을 갖고 본 연수를 마감하였습니다. 다시한번 연수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이번 과정을 통해 하시고자 하는 일들에 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생산성본부 부동산팀 드림